안녕하세요~ ^^. 여러 해 건축 회사를 꾸려가면서, 일의 노하우나 새로운 정보들도 많이 얻습니다만 회사의 방향성이나 건축을 하는 사람이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를 더 고민하고 있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집을 짓는 건축이란 사람들의 삶에 가장 가까운 영역이죠. 이번 시간엔 몇 가지 건축 일을 진행하면서 만나게 된 따뜻하고 소박한 삶의 현장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건축 일을 하다 보면 사소하게나마 사람이 살아가는 냄새(?)를 느끼는 순간이 많습니다.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1
집 터를 막 다지기 전에 건축주님 부모님이 오셔서 간단하게 고사를 드리는 모습입니다. 일꾼들의 안전과 집이 잘 지어지길 빌어주시고 있습니다. 보통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시간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중요한 생활의 의례가 아닐까요?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2
이 사진도 참 정감이 가죠. 땅을 파다 마 뿌리가 나왔는데, 일하시는 분이 건강에 좋다고 제게 살뜰히 깎아주는 모습입니다.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3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4
집을 지으면서 낯선 동네를 방문하면 이웃에 멋진 풍경들을 소소하게 발견하기도 합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려진 예쁜 텃밭을 발견하기도 하고,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꽃들을 구경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5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6
특히 측량을 하다 보면 이웃분들과 소통이 필요한 때가 많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링크를 달아놓겠습니다. 주로 기존의 경계인 담장과 관련된 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법적으로 정해진 경계와 생활 속에서 만들어진 경계가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럴 땐 자칫 실생활 속의 경계가 행정적인 경계에 허물어질 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이웃분들과 상의를 해서 기존의 경계를 어떻게 할지를 정해야 하죠. 이런 과정들이 잠깐은 혼란을 가져오긴 하지만, 결국엔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시작점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포항전원주택시공--측량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 요 며칠 비가 올 듯이 날씨가 꾸리~하며 서늘합니다. 막상 비가 많이 오진 않아서 오히려 좀 김이 빠기는 느낌이네요. 어제는 답사에 대해 알아봤었죠? 오늘은 답사와 빼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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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7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8
집을 지을 땐 생각보다 이웃분들에게 도움을 받을 때도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근처에 일꾼들이 밥을 챙겨 먹기에 어느 식당이 좋은지 같은 정보나, 공용으로 쓰기 좋은 화장실이 근처에 있는지를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의 경우, 이웃집 주민분이 마침 저희가 쓰기 좋은 화장실을 빌려주셨습니다. 마침 그분이 심은 나무를 정리할 땅이 있어, 화장실 사용료로 나무를 베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따로 일꾼을 부르면 꽤 큰돈이 나가는 일이었으니 서로 윈윈인 경우였네요.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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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11
진주전원주택시공 사람 사는 이야기 사진 12
그 외에도 새로운 건물을 짓는다는 건 사소한 것부터 많은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9번 사진처럼 소중한 나무의 위치를 옮겨야 할 때도 있습니다. 10번 사진처럼 정든 축사를 허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죠. 11, 12번 사진처럼 도저히 리모델링이 안 돼서 잘 만든 집과 담장을 허물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11번의 경우엔 한옥식 건물이었는데, 옛 목수들의 우수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집이었습니다. 허물 때 얼마나 안타깝던지. ㅠㅠ
소개 드렸듯이, 새로운 집을 짓는다는 건, 기존의 삶의 많은 부분에 변화를 가져오는 작업입니다. 이런 삶의 현장에 저희 [교육건축]이 옆에서 일조하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에 더 보람을 느끼도 직원들도 더 열심히 성의를 다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건축]은 신뢰의 건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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