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장여행

태풍 힌남노 지나간 전과 후 집앞개울 사진

tirielgap 2022. 9. 16. 14:14

저희 집 개울입니다. 태풍 힌남노가 지난 후 개울에 계곡에서 흘러 내린 돌로 가득합니다. 매년 저는 이 일을 반복합니다. 비가 많이 오면 저렇게(아래 사진) 돌들이 쓸려 내려와 개울을 매우면 다음 해 비가 많이 오기 전에 개울의 돌(위 사진)을 치웁니다. 그러면 다음 해 또 비가 옵니다. 아마 내년에도 저는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할 것입니다. 분명 제가 개울의 돌을 치우지 않으면 다음 해 돌은 더 쌓이게 되고 마침내 마당으로 물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안될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매년 수양하듯 돌을 치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