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건축이야기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tirielgap 2018. 4. 24. 16:39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이번 답사는 철거를 먼저해야 하는 목적을 갖고 시작했습니다.음~ 헌데~ 휴
딱 들어서자마자 철거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겠다는 생각 ^^!신축을 하기 전 준비라고 마무리해야 할 공사나 일이 적지 않겠다는 느낌?이 확 다가섰습니다.
이럴 때 건축업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두 가지 생각을 할 듯합니다.
하나는 귀찮은 일이 많고 돈도 안되겠구나하나는 많은 변수가 있어 집 짓는 재미가 쏠쏠하겠구나 정도일 것입니다.
일단 일은 많은데 돈은 안되는 신축 전 작업을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하겠지요^^저는 솔직히 여러번 밝혔지만 건축주께서 믿어만 주시면, 재미있게 일을 하는 편입니다.
자 그럼! 앞으로 기다리고 있을 일들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사진 1)

딱 봐도 철거할 것이 많아 보입니다.

스레트,전기,고철,시멘트,비닐,도어,창호,각종 폐기물 등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사진 2)

집 뒤 옹벽이 쳐 있는데 상태를 확인해 봐야겠으나, 최소한 보강작업은 해야 할 듯합니다. 물론 이또한 비용입니다.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사진 3)

철거할 때도 장비 불러 그냥 무너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창호, 도어, 주변의 각종 철거를 미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답사온 '공간과 자유'현장은 유독 그러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ㅠㅠ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사진 4)

현관 앞 쪽을 찍었는데 스레트가 분명이 보입니다. 스레트 위에 부직포와 차광막은 또 따로 치워야 합니다. 그리고 출입구 비닐하우스도 따로 정리해야 할 듯합니다.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사진 5)

출입 계단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어쩌면 미장을 하고 치장벽돌로 마감을 잘만하면 예쁜 출입문이 나올 듯합니다.

경산전원주택시공(답사 사진 6)

헉~ 현재 건물에 붙어 다른 건물이 있었습니다. 이때 참 막막합니다. 자칫 공사를 시작하면 피해를 줄 수도 있고, 경계가 불분명하여(측량을 하더라도 오랫동안 살아오셔서 관습적 심지적 경계 포함)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또한 최대한 현명하고 합리적 방법을 찾아 처리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