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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야기

청도전원주택시공--비계부터 방통까지

by tirielgap 2021. 2. 5.

  안녕하세요~. ^^ 오늘은 창원마산 시공 3번째 시간으로 돌아왔습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

 

  건물 뒤쪽이 높고 이웃집 땅이었습니다. 비계가 혹여 이웃집에 피해를 줄 수도 있는 경우인데요. 안전하게 비계 지지대를 설치함과 동시에 이웃집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는 모습입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2

 

  안전을 위해 난간대를 2중으로 설치했습니다. 낙상 사고 방지 목적이지만 동시에 작업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게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지붕의 각이 한 쪽으로 기울어진 경우라서 사진처럼 지붕에도 이중 난간을 여유롭게 설치한 모습입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3

 

  전 비계 설치가 잘 되었는지 일부러 흔들어보는 버릇이 있습니다. ㅎㅎ 혹여 결속이 잘못되어 있다면 큰일이니까요.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4

 

  현장에서도 사소한 디테일이 중요합니다. 지붕의 각이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사진처럼 비계 설치 자체를 경사지게 해준 모습입니다. 비계 설치 팀장의 배려가 돋보이는 사진이네요. 감사합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5

 

  비계 설치 시에 항상 진입 계단을 놓아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인데도 돈 몇 푼을 아끼기 위해 설치하지 않는 현장도 더러 있습니다. ㅠㅠ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6

 

  비계의 결속, 지지, 받침, 구조적 안정은 멀리서 한눈에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정말 잘 설치된 비계네요.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7

 

  작업을 하다 보면 외부든 내부든 폐기물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사진은 다음 작업을 준비하고 점검하기 위해 내부 폐기물을 치우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락 작업도 계단을 형성하고 오르내리는 게 가장 좋습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8

 

  아주 잘 빠진 내부 골조네요.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9

 

  저 회색 PT아시바는 내부 전기배선을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관리 직원들은 현장 정리나 각종 안전 점검 등, 보이지 않지만 꼭 신경을 쏟아야 하는 일에도 힘써주고 있습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0

 

  내부에서 본 서까래의 모습이네요. 일정한 간격의 블로킹이 안정감을 높입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1

 

  다락으로 활용될 자리입니다. 사실, 건축주님께서 급하게 다락으로 활용하고 싶다 하셔서 난감했습니다. 설계 과정이나 골조가 올라갈 때 말씀해 주셨다면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비용이 추가로 들 것입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2

 

  방통작업은 집 짓기의 중간지점 같은 과정입니다. 방통작업이 끝나면 내외부 작업으로 이어지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사진은 단열재를 깐 후 엑셀을 고정하고 몰탈 인장력을 높이기 위해 와이어 메쉬를 준비해둔 모습입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3

 

  창원마산 현장의 경우, 아일랜드형 싱크를 원하셔서 주방 중앙에 수도와 배수를 연결하고 전기도 바닥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4

 

  화장실 바닥은 반건식으로 쓰려고 난방선을 놓은 모습입니다. 이러면 바닥이 시리지 않다는 장점이 있죠. 예비 건축주님이 참고하기 좋은 공법입니다.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5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6

 

  보이듯이 방통은 구석구석에 몰탈을 채우는 게 중요합니다. 어차피 잘 보이는 곳은 자연스레 몰탈이 채워지지만 구석진 곳은 그렇지 않아서죠.

 

 

청도전원주택시공 비계부터 방통 사진 17

 

  그렇게 1차 방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양생과 동시에 여러 번 평탄 작업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룡마을에선 다루지 못한 부분들을 다룰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